입력2019.03.11 16:27 수정2019.03.11 16:27 지면B5 SKB '클라우드 PC' 상용화 인터넷 연결 기기만 있으면 접속 5G 활용땐 속도·성능 높아질 것 회사원 A씨는 요즘 출근하면 남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앉는다. 자율좌석제가 도입된 뒤 부서원들이 모인 책상 대신 전경이 좋은 이곳에 주로 자리를 잡는다. 노트북도 필요 없다. 창가 자리의 아무 PC나 켜고 아이디(ID)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전날 퇴근 전 작업했던 파일을 그대로 불러와 처리할 수 있다. 외근할 때도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회사 내부에서처럼 업무를 볼 수 있다. ‘클라우드 PC’ 도입 후 달라진 한 회사의 모습이다. 클라우드 PC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연결된 기기만 있으면 ‘나만의 PC’로 바꿔 사용할 ..